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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간 빅맥 3만5000개? 혈당, 콜레스테롤, 체중도 정상이었다고?

by G2namu 2025. 4. 3.

53년간 빅맥 3만5000개? 혈당, 콜레스테롤, 체중도 정상이었다고?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빅맥(Big Mac)’을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가끔 한 번, 혹은 한 달에 두어 번? 그런데 미국에 무려 53년간 빅맥을 3만5000개나 먹은 남성이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건 이 사람이 여전히 건강하다는 점인데요.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정상이고, 체중도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그의 ‘기네스북급 식생활’과 건강 비결을 알아봤습니다.


🍟 매일 빅맥, 그런데 왜 건강할까?

미국 위스콘신 주에 사는 도널드 고스크(Donald Gorske)는 1972년 처음 빅맥을 먹은 이후로 거의 매일 이 메뉴를 먹고 있습니다. 하루에 평균 1~2개씩, 무려 3만5000개가 넘는 빅맥을 섭취했는데요.

그런데도 그는 고혈압도 없고, 당뇨도 없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키 188cm에 체중은 약 86kg. 외관상으로도 비만이 아니며, 최근 병원 건강검진에서도 주요 수치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죠?


🧠 그가 말하는 ‘진짜 건강 비결’은 이것!

도널드 고스크는 자신의 건강 유지 비결을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식습관이 극도로 규칙적이에요. 정해진 시간, 정해진 양만 먹고, 야식이나 군것질은 전혀 안 해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죠.”

즉, 포인트는 음식의 종류가 아니라 생활의 리듬과 규칙성에 있다는 것.
그는 하루 두 끼만 먹고, 그 외에는 물 외에는 거의 섭취하지 않으며, 군것질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운동은 거의 하지 않지만, 오랜 세월 꾸준한 루틴을 지켜오면서 몸이 그것에 최적화되었다는 설명입니다.


⚠️ 전문가들은 뭐라고 말할까?

물론 이런 사례는 극히 드문 예외입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에 따르면,

“도널드 고스크는 유전적으로 대사 기능이 뛰어난 특이 체질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인이 장기적으로 패스트푸드를 이처럼 섭취하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트랜스지방, 나트륨, 포화지방이 많은 패스트푸드 식단은 혈관 건강, 체중, 간 기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국, 그의 건강 유지 사례는 일종의 희귀한 개인 사례로 보아야 하며, 일반인이 그대로 따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우리가 참고할 수 있는 한 가지

도널드 고스크의 사례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이 딱 하나 있다면, 바로 **‘일정한 식습관과 생활 루틴의 힘’**입니다.

  •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
  • 과식하지 않기
  • 불필요한 간식 줄이기
  •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쓰기

이러한 습관이 오히려 다이어트보다 더 중요한 ‘기초 건강관리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죠.


✅ 유행보다 중요한 건 '내 몸 루틴'

건강한 삶은 한두 번의 노력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식사 습관,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건강을 좌우하죠.
패스트푸드도 가끔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로는 균형 잡힌 식단이 기본입니다. 고스크의 사례는 재미있는 뉴스일 수 있지만, 따라 하기보다는 ‘나만의 건강 루틴’을 찾는 계기로 삼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